'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장영자 500억 지하자금의 진실에 대해 다룹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9년의 옥살이에도 여전히 베일 속에 감춰져 있는 희대의 사기범 장영자 씨 삶을 추적하며, 그녀를 둘러싼 많은 의혹을 파헤칩니다.
장영자는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데 올해 74세 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 사건'으로 불리는 1982년 7111억 원대 어음 사기 사건의 피의자 였습니다.
또한 막강한 재벌기업을 도산시키고, 수많은 고위공직자, 은행장들을 감옥으로 보낼 정도로 세상을 뒤흔들었던 희대의 사기범이 이번이 네 번째 구속으로 수형생활만 29년에 이르는 그녀는 70대를 넘은 황혼의 나이에 또다시 어떤 혐의의 사기를 친것인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도합니다.
장영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서울에서 성장했습니다. 전라남도 목포시내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장영자는 아홉 살 때인 1953년 서울에 올라와 중학교와 계성여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여자 사범대학에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에 편입했다. 목포의 거상이며 한민당 목포지구당을 지낸 차보륜은 그의 고모부였고, 야당 정치인인 김대중의 첫 번째 부인 차용애는 그의 외사촌 언니입니다.
그의 고모부 차보륜은 큰 인쇄소를 경영했고 장영자는 이철희의 부인이며, 배우 김주승의 전 장모이기도 합니다. 그의 언니 장성희는 전두환의 장인이자 이순자의 친정 아버지 이규동의 동생 이규광과 결혼하였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시절 장영자는 '메이퀸'으로 뽑히기도 했는데 대학재학 시절 첫 결혼하였으나 실패하여 두 차례 이혼하였습니다. 그 중 남편 김수철(대아금속 사장)에게서 아들 김모씨와 딸 김신아를 두었다고합니다. 1979년 당시 유정회 소속 국회의원이었고 중앙정보부 차장까지 지낸 이철희를 만났는데 이때 박정희가 주선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2년 2월 서울 장충동 사파리 클럽에서 정관계인사들을 대거 초청하여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초호화판 결혼식을 올려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재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이철희 씨 같은 경우는 박정희 정권이 들어와 만들어진 중앙정보부 창설할 때부터 같이 했던 공직자 출신이었다"며 "전두환씨의 처삼촌이 이규광이고 이규광의 처제가 장영자"라고 밝혔습니다.
이철희와 결혼하면서 권력을 등에 업은 장영자는 사교계의 여왕 같은 존재였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장영자 씨의 비밀 재산을 본 것 같다는 익명의 제보로 500억 원 상당의 무기명 예금증서(CD)를 찍은 사진을 방송에 공개했습니다.
장 씨는 제보자에게 이 예금증서가 남편 고 이철희 씨가 중앙정보부 차장 시절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받은 지하자금의 일부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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