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변호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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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고유정 변호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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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의 다음 공판일은 변호인의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에서 1주일 지연된 9월2일 오후 2시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속행된다고 합니다. 고유정은 지난 5월25일 오후 8시10분부터 9시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손괴·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고유정씨(36)에 대한 첫 공식 재판이 열렸다.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들어선 고씨는 재판에서 모성애를 강조하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습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 부장판사 정봉기는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 고유정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변호인을 대동한 고유정은 지난 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를 위해 남편의 과도한 성욕 모성애 강조 성폭행을 막기 위한 우발적 범행 등 3가지 전략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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