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발표한 가운데, 해당 기업 리스트가 공개된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인해 다운됐다.​

대한상의는 이날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과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를 공개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등 8개 테마별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보도에는 일부 기업만 공개됐으며, 전체 리스트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http://goodcompany.korcham.net)에 게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오전 11시 관련 보도가 나간 직후 사이트에 접속량이 몰려 다운됐다. 현재 조치 중"이라며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대한상의의 이번 발표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등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상의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