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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병보석 취소 요청 검찰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보석 취소를 검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14일 서울고검은 전날 이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에 '보석 취소 검토 요청서'를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사실상 유죄 취지로 사건이 파기돼 실형 선고가 예정되는 상황이라 보석 취소를 검토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언론 보도 등을 봐도 이 전 회장의 건강 상태가 보석을 유지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서 의견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검찰의 보석 취소 의견서가 제출된 만큼 이 전 회장의 건강 상태 등을 검토해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은 내달 12일 오전에 열린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400억원대 배임.. 더보기
조계종 총무원장, 태광 상품권으로 골프 즐겨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1일 밤 11시 '태광, 전방위 골프 로비 리스트 2부' 편을 방송한다고 예고했다. 이 방송에서는 개인 회원권 가격이 13억원에 이르는 강원도 춘천 '휘슬링 락' 골프장 소유주는 이호진 태광 전 회장이다. 그런데 이곳에 승복을 입은 사람들이 드나든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취재했다고 한다. ​취재 결과 그들 중 한 명은 전직 조계종 총무원장이었고, 그는 법명이나 속명이 아닌 가명으로 라운딩을 예약했다. 그는 이어 모자를 쓰고 골프를 친 뒤, 비용은 태광이 발행한 170만원 짜리 골프 상품권으로 지불했다. 제작진은 "태광에서 공짜 골프 접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정황"이라고 의혹을 가지는 한편, 큰 스님들과 동행해 골프를 친 사람은 전직 검찰총장으로, .. 더보기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7년째 보석 2011년 1월 140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다가 2012년 6월 항소심 진행 중 보석으로 풀려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대법원의 유죄 판단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25일 재판에서 또다시 구속과 수감을 모면했다. 이 전 회장은 구속 뒤 8년 가까이 재판을 받아오는 동안 병원 입원과 보석 등을 거듭해, 실제 구치소에 수감된 기간은 63일에 불과하다. 서울서부지법→서울고법→대법원→서울고법→대법원까지 5번 재판을 받는 동안 이 전 회장이 선임한 변호사는 전직 대법관 2명을 비롯해 113명(중복선임 제외 77명)에 달한다. 이들 변호사들 중 상당수는 법원과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다. 앞으로 서울고법을 거쳐 대법원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계속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는 탓에 보석을 취소해야 .. 더보기
이호진 전 태광그룹회장 프로필 이호진은 1962년 12월8일 부산에서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맏형인 이식진 전 부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한 뒤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퇴임했다. 섬유제품을 실제보다 적게 생산된 것처럼 조작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400억여 원을 횡령하고 골프연습장을 헐값에 매도해 태광그룹에 975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2011년 1월 구속기소돼 2017년 4월 21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6개월에 벌금 6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호진 전회장은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와 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 사이에 태어난 3남3녀 가운데 셋째 아들이다. 이호진의 두 형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큰 형인 이식진 전 부회장은 2004년 55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둘째 형 이영진씨는 1994년 사.. 더보기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황제 병보석 천 4백억 원대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간암 판정을 받고 7년째 병보석 상태인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 실제로는 술을 마시고, 영화관람, 쇼핑을 하고 심지어 필라테스까지 배우면서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었다고 최측근이 폭로했다. ​이 최측근은 지난 14년간 태광 이호진 전 회장 옆에서 운전은 물론 집안 살림과 병원 수발까지 그림자처럼 모신 A씨가 이같이 폭로했다. ​​간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간 1/3을 떼어냈고 그래서 7년째 병보석을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의 심야 음주는 연일 이어졌다고 밝혔고, 거의 매주 청담동의 복집, 논현동의 중국음식점, 한남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태원의 이자카야에서 외식이 이어졌다고 했다. 또한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간암 수술한 거 맞아?' 이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