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도시가스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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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해운대 마린시티 도시가스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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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도시가스관이 파손돼 인근 4천 5백여 가구의 난방과 가스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또 병원에서 온수배관이 파손돼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어제 오후 해운대구에서 원형 교차로 공사를 하던 굴착기에 지하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인근 마린시티 4천5백여 가구의 난방과 가스 공급이 3시간 동안 중단돼 추위 속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 병원 보일러 온수배관 파손…환자 49명 대피

오늘 새벽 부산 부민동에 있는 병원 3층에서 보일러 온수배관이 파손됐습니다.

사고 직후 나온 수증기로 자동 화재탐지기가 작동하면서 건물 3,4층에 입원 중이던 환자 49명이 1층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입원실 등에 난방이 끊겨 밤사이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아파트 인근 공원 도로 주차 승용차 화재

어젯밤 부산시 다대동에서는 아파트 인근 공원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15분 만에 불을 껐으며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외부에서 번개탄이 발견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울릉도 북쪽 해상서 어선 화재…3명 구조

어제 오후 울릉도 북쪽 해상을 항해 중인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은 구조헬기와 경비함을 급파해 선장과 선원 등 3명을 구조했으며 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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