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소 부인 김혜경 무혐의 처분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 등 이재명〈사진〉 경기지사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 지사를 기소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그러나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으로 지목됐던 이 지사의 아내 김혜경씨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르면 11일 이 지사를 기소할 방침이다. 이 지사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한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1일 3가지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성남지청은 이 지사를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성남시 공무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