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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규모만 8000억원대에 달하는 올해 하반기 수주 최대어로 불린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2일 오후 2시 성남시 창곡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가운데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투표에서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984표, 대우건설은 877표를 얻었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 일대에 들어선 은행주공아파트는 201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물량이다. 재건축 후에는 34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물량도 풍부해 많은 관심을 모았고, 지난 5일 마감된 입찰에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응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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