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독수리 훈련 중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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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북한 독수리 훈련 중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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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훈련이란?​

독수리 훈련은 우리 군과 주한 미군이 적군의 후방지역 침투에 대비해 실시하는 연례 야외기동훈련이다. 1961년부터 북한 특수부대 등 비정규군이 후방지역에 침투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가을에 실시돼 왔으나, 2002년부터 연합전시증원연습(RSOI)과 통합돼 봄에 실시되고 있다.​

북한 대외선전 매체 ‘메아리’가 내년 봄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FE)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2일 ‘조서반도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은 온 겨레의 염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의 야합 밑에 내년도에 벌어지게될 독수리 합동군사연습 축소 문제를 놓고 크게 떠들면서 조선반도 정세를 긴장시키고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의 길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어제는 ‘정례훈련’이라는 간판 밑에, 내일은 ‘역량축소’라는 미명 하에 이렇게 정세를 긴장시키는 전쟁연습이 벌어진다면 조선반도에 언제 가도 평화적 환경이 마련될 수 없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크든 작든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원인으로 되는 어떤 형태의 합동군사연습도 절대로 허용되어서는 안되며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외의 한결같은 평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전쟁과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전쟁연습들을 중지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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