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유시민 충남 해미읍성 방문 천주교 순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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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유시민 충남 해미읍성 방문 천주교 순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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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쓸신잡3'는 충남의 해미읍성을 방문했다.


건축학자 김진애는 해미읍성 안 감옥을 유심히 살폈는데 옥사에 수감된 천주교 신자들을 매달아 고문하던 회화나무 옆으로 신자들을 가두었던 옥사가 복원돼 있었다. 건축 전공인 김진애는 "옥사 모양이 기와 집에 나무창살을 더한 모양이다. 전체 모양이 동그랗다"며 감시라는 옥사의 기능에 철저했던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시민은 "거기서 약 2000명이 죽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시민은 "해미읍성에서 이 지역 일대를 관장했기 때문에 충청도 일대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이곳에서 죽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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