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 비서실장과 주요 수석에 대한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청와대와 정부의 조직 재편을 설 연휴 전에 끝마칠 계획으로 보도되고있다. 문재인 대통령 3년차에 이르러 사실 지금까지 있었던 청와대 내부의 문제들을 일소하고 일신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라는 것 자체는 긍정적인 행보로 보인다.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영민 주중 대사,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이 유력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국민소통수석으로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의겸 대변인이 유력하게 검토되다가 막판에 윤도한 전 논설위원이 가능성 높게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도한 전 논설위원이 유력해지게 된 배경에는 비서실장, 정무수석 그리고 국민소통수석 모두를 친문 정치인으로 채우기에는 정치적인 부담감이 꽤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소통수석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사람들 전부에 대해서 괜찮다라고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전문가 그룹에서 국민소통수석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적임자라고 평가받고 있는듯 하다.
MBC 노동조합 초기 멤버로 활동한 윤도한 전 논설위원은 LA 특파원을 지냈고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의 진행을 맡았으며 책 윤도한 기자의 ‘말이 되는 글쓰기’를 써서 상당히 화제에 올라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해에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하기도 하였으나 사장공모에 탈락한후 지난해 말 대규모 퇴직 희망신청을 받을 때 명예 퇴직을 하였다.
그의 책인 말이 되는 글쓰기의 내용을 보면 사람이 얼마나 말을 잘하는가와 사람이 얼마나 글을 잘 쓰는가는 붙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만약 윤도한 전 논설위원이 국민 소통 수석이 되어서 말과 글에 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윤도한 기자도 유시민 전 장관과 같이 정치인으로써의 자질을 기대해도 된다고 보인다.
프로필
출생 : 1960년 8월27일
학력: 고려대학교 사회학 학사
경력 :1985년 MBC 보도국 입사
사회부-경찰 사건사고 담당, 교육부, 노동부, 경찰청, 검찰청 출입기자
정치부-총리실, 신한국당, 민주당, 한나라당 출입기자
2001년 MBC 보도국 통일외교부 차장
2003년 ~ 2005년 MBC 보도국 사회1부 부장대우
2005년 MBC 보도국 문화과학부 부장
1987년 MBC 노동조합 창립 멤버
저서: 말이되는 글쓰기
방송
MBC 뉴스 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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