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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쯤 청와대 비서실장과 주요 수석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최근 민간인 사찰 의혹 등으로 어수선해진 정국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강도 높은 쇄신 메시지를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새 청와대 진용과 내각 개편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 대사,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급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정무수석에는 강 전 의원으로 사실상 굳어졌다"면서 "국민소통수석에는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의겸 대변인이 유력하게 검토되다가 막판에 윤도한 전 논설위원이 무게감 있게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도한 전 논설위원의 부상과 관련, "세 자리(비서실장·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의 인선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차원"이라면서 "친문(親文) 정치인이 기용되면, 다른 자리는 비문(非文)이나 전문가 그룹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BC 노동조합 초기 멤버로 활동한 윤도한 전 논설위원은 LA 특파원을 지냈고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말 MBC에서 대규모 퇴직 희망신청을 받을 때 명예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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