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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내놓은 '광화문 대통령' 공약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광화문으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었으나 경호 문제와 부지 선정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자문위원은 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역사성, 보안, 비용 등을 검토한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면서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광화문 대통령' 구상을 처음 선보인 것은 2012년 대선때 12월 기자회견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나선 문 대통령은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와 국민 속으로 들어가 늘 소통하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취임후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입장이 변하지 않았지만 집무실 부지와 대통령 경호 등에서 알맞는 건물과 시설이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청와대는 광화문 집무실 이전은 사실상 어려울 수 있지만 청와대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 소통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야권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며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무산에 대해 '약속파기'라고 규정하며 문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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