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 참여 쌍둥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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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 참여 쌍둥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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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만에 폐원 위기를 맞은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에 배우 이영애씨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애씨의 최측근은 31일 “제일병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영애 씨와 뜻을 같이하는 몇몇이 함께 병원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영애씨 자녀가 모두 제일병원에서 태어났고, 이씨가 지금도 제일병원 부인과·소아과를 다니고 있다”며 “지난 5~6월부터 병원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출산 전문병원으로 유명했던 제일병원은 오랜 기간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 1963년 문을 연 지 55년 만에 극심한 경영난으로 폐원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11월 입원실과 분만실을 폐쇄했고 지난달 29일부터는 외래진료까지 중단하며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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