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 실종 사망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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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TV

판빙빙 탈세 실종 사망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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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1년 9월 16일 (37세) , 중국 산둥성 칭다오
국적 :중화인민공화국
가족 관계 : 부모님, 남동생 판청청
신체 : 168cm, 57kg, B형
직업 : 배우, 가수, 모델 2010년대 중화권 최고의 배우


중국의 배우, 가수, 모델.

상하이사범대학 예술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 1998년 황제의 딸에서 금쇄 역으로 데뷔, 2003년 드라마 평종협영록에서 운뢰 역으로, 2004년 영화 <핸드폰(手机)>의 주연을 맡으면서 열연, 대중영화백화상(大众电影百花奖)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주연급으로 발돋움,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탑스타가 되었다.

2011년, 한국 영화 마이웨이에 쉬라이 역으로 출연한 바도 있다.
2014년,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블링크 역으로 출연, 할리우드에도 진출했다.
2015년, 후난위성TV의 무미랑전기에서 측천무후 역을 맡아 열연했다. ​


황제의 딸 시절과 이후 얼굴 모습이 많이 달라져서 성형 논란에 시달리는 배우 중 하나인데 본인은 극구 부인. 이미 여러 차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형외과 의사 출연자의 검증을 받기도 하고 얼굴에 보형물이 없다며 X레이 촬영을 하기도 했다. 황제의 딸 시절에도 하녀 역을 하기에는 미모가 너무 아깝다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로 예쁜 얼굴이기는 했다. 게다가 1기 촬영 당시에는 10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조숙한 외모였던 듯.



2. 인기

꾸준히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이다. 포브스에서 발표하는 중국 유명인 순위에서 2012년 3위로 처음으로 3위권에 이름을 올리더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독차지하고 있다. 그 아래로는 주걸륜, 유덕화, 성룡 등등 쟁쟁한 인물들이 위치. 국내에서는 중국 3대 미녀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팬층 중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한다.
인기에 걸맞게 버는 돈도 어마어마하다.
2014년 6월~2015년 6월 수입이 약 2,100만 달러로 세계 여배우 중 4위에 랭크되었다. 한화로 따지면 250억 원 가량의 수입이다.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인물이라고 한다. 2015년 6월 1일부터 2016년 6월 1일까지의 수입은 1,7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190억 원 가량이다. 전년도에 비해 1랭크 하락되어 5위를 기록하였으며, 디피카 파두콘과 더불어 2명의 아시아권 스타 중 하나다. 2017년 중국 유명인 한해 수입 순위에서 1위를 하였다.


​​한 언론 인터뷰에선 기자가 "부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나요?"라고 질문했더니 "내가 부자예요."라고 대답했다.

3. 탈세 논란 및 의문의 실종

좋은 이미지를 가진 중화권 최고 스타였으나, 탈세 및 이어 벌어진 4개월간의 행적 묘연으로 전세계 언론에서 온갖 추측 보도가 뒤따랐다.

2018년 판빙빙이 제작에 관여하고 참여하면서 동시에 여주인공으로 나온 전국말기의 진왕 영정 때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파청전의 경우 남자 주인공 고운상이 호주에서 지인과 사건으로 작품에 문제가 생겼고, 이후 여름에 불거진 탈세 논란 때문에 연예계 생명이 위태롭다.

발단은 2018년 5월, CCTV의 인기 연예 아나운서 추이융위안이 자신의 웨이보에 어떤 톱스타가 이중계약서로 탈세를 하는 것 같다고 폭로했는데, 그 사람이 누군가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들의 의문이 분분했고 결국 판빙빙이 지목되었다. 이와함께 연예인들이 지나치게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세금은 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중국 당국은 드라마에 출연료 제한 조치를 취해 한 배우가 한 편의 시즌 당 80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아가는 것을 금지했고, 대대적인 탈세조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6월 이후로 판빙빙은 실종되었다. 이에 관하여 일부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망명설, 사망설, 구금설, 정치인 스캔들 연루설 등 온갖 괴담들이 한동안 인터넷에 돌아다녔다.

결국 107일 만인 9월 17일에 좀 신뢰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홍콩 빈과일보 보도에 의하면 판빙빙은 탈세 문제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해 자택에서 조용히 칩거 중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혐의가 유죄인지 결론이 나올 때까지는 어떤 공개적 행보나 입장 표명, 외부접촉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빈과일보는 중국 사회과학원의 '중국 영화계 스타 사회책임 연구보고서'를 인용했는데, 이에 따르면 판빙빙은 이 보고서에서 사회책임 점수 0점을 맞았다고 한다. 즉, 부유함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은 전혀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정부기관에서 나왔다는 것. 또한 판빙빙의 주거지에서 고급 차량 등이 모두 사라졌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KBS의 보도가 사실에 더 가까웠다. 그런데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판빙빙은 이미 수년 전부터 심장병에 걸린 아이들의 수술비용을 지원해줬다는 것이다. 그것도 2015년 시점으로도 200여 건이나. 게다가 웨이보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도 티베트에 있는 어린이병원을 방문한다는 글이었고, 마지막 행적도 상하이의 병원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가한 것이었다.

한편 판빙빙의 탈세 혐의를 폭로한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의 팬들에게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결국 10월 3일, 중국당국은 판빙빙에게 2억 4,800만 위안(약 403억 3,700만원)의 세금 탈세혐의를 적용해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원)의 벌금을 부과하지만, 기소는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판빙빙 본인은 이에 대한 사과문을 냈다. 신화사(영문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 기사 그리고 판빙빙은 거액의 벌금을 내면 사법처리를 피할 수 있지만, 판빙빙의 매니저 (즉, 1인기획사 대표)는 구속되었고, 재판에 넘겨진다고 한다.

사실 중국이 급격히 자본주의화되면서도, 세제가 아직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서 연예인은 소득의 6%의 세금 밖에 내지 않았으나, 이를 기회로 42%로 일괄 상향되었고, 중국의 고소득 연예인들은 날벼락을 맞게 되었다.

전체주의국가인 중국의 사법행정은 서방국가와는 달라서, 인권보호의 개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체포영장은 사실 무의미하며, 경찰이나 공안당국, 그리고 그들을 움직이는 공산당 고관이 마음만 먹으면 구속이나 체포가 가능하다. 이렇게 사법기관의 자의적인 구속이나 체포가 많다는 점에서 판빙빙처럼 상당기간동안 사법기관이 조사중인 피의자의 종적을 알 수 없는 것은 중국에서는 일반적인 일이다. 사실 비슷한 경우에 행적이 묘연해진 것은 판빙빙 뿐만 아니며, 기본적으로 중국에서는 언론 통제가 확실하기 때문에, 일단 공안기관이나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게 된다고 해도, 당국이 특별히 공포하지 않는 피의자들은 보도가 안되는게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민주화운동가들이나 소수민족 독립운동가들은 판빙빙처럼 한동안 행방불명이었다가, 공안기관에서 이 사람을 법원에 기소하면 그제서야 그사람이 기관에 체포되어 조사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기에 국제 인권단체에서는 크게 문제삼기도 한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이런 정치범뿐만 아니라, 상당수 피의자가 임의동행 형식으로 체포되어 조사과정에서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검찰이 조사과정에서 피의자에서 결정적으로 불리한 증거를 확보한 가운데 재판에 올라와서야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기소되면 조사기간중에 수집된 정보로 유죄를 받을 확률이 높다. 판빙빙도 마찬가지.


2018년 11월,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양안 대립 논란이 빚어진 것과 때를 같이 해서,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하나의 중국을 옹호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애국심 마케팅으로 최근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시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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