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거래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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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거래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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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유지가 결정돼 12월 1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1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한 결과,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뤌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고의 분식회계'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됐고, 그동안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유지 여부가 논의돼 왔다. 

지난해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애 대한 특별감리를 벌여온 금융감독원은 회계기준 위반을 지적하고 증권선물위원회는 2차례 의결을 거쳐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했고, 이후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렸다. 

기업심사위원회에서는 상장유지나 폐지 혹은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단계에서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경영 투명성과 관련,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다"며 "그러나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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