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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세금 고액 체납자 명단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들어 있었다
국세 31 억원에다가 지방세도 10 억원 넘게 미납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 세금 징수팀이 최근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전 씨의 연희동 자택을 방문했다가 비서관이 막아서는 바람에 빈 손으로 철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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