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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2013년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다시 주목하게 만들고있다.
당시 국가정보원이 확보한 녹취록 등에 따르면 이 전 의원 등 경기동부연합 조직원들은 2013년 5월 서울의 한 종교시설에 모여 국가 통신 시설 공격 등을 논의했는데 당시 이석기 전 의원은 “정치, 군사적으로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후 분임토의에서 경기동부연합의 한 간부는 “통신은 가장 큰 곳이 혜화국이다. 수도권을 관통하는 게 혜화동하고 분당에 있다”며 구체적 공격대상을 지목했다.
KT 혜화지사는 국내 인터넷망이 해외로 연결되는 ‘국제관문국’ 중 한 곳이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구글과 같은 해외 사이트에 접속하려면 KT 혜화지사 등을 거쳐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03년 1월 25일에는 국제관문국인 혜화지사와 구로지사가 ‘웜 바이러스’ 공격으로 마비돼 전국 인터넷이 불통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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