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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SNS에 남북철도 연결 공동조사사업에 대해 유엔이 제재 면제를 해 준 사실을 강조하며 "착공식도 연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쓰면서 남북관계의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임 실장은 상상력을 활짝 열라면서 "비핵화와 함께 속도를 낸다면, 2022년 경의선을 타고 베이징으로 동계올림픽 응원을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인 2022년 2월에 열리는 만큼 임기내 남북 철도 연결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청와대는 다음달 공동조사를 시작하고, 조사가 끝나는대로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인데 착공식에 남북 정상이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966년 전남 장흥 출생으로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 재학중 전대협 의장을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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