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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의 TV 광고비가 30초에 525만 달러, 우리 돈 58억 8천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슈퍼볼의 30초 광고비 520만 달러를 경신한 것으로, 1초에 우리 돈 1억 9천6백만 원 꼴이다.
이번 슈퍼볼 게임의 최대 광고주는 버드와이저로, 모기업이 총 6분 30초에 이르는 광고시간을 패키지로 3천4백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53회를 맞은 올해 슈퍼볼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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