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케어 대표 프로필 학력 안락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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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박소연 케어 대표 프로필 학력 안락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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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 뉴스'에서는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그동안 구조했던 개 수백 마리를 안락사시켰다는 내부 직원의 증언을 폭로했다. 관련 내용은 한겨레, 진실탐사그룹 셜록 등의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함께 전해졌다.​

보도된 내용을 정리하면,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농장이나 투견장에서 학대받는 개들을 구조해서 새 삶을 찾아주는 등의 활동으로 잘 알려진 '동물보호단체 케어'가 보호하던 개와 고양이 상당수를 몰래 안락사시켰다는 내부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동물관리를 총괄했던 간부의 증언에 따르면 수년간 수백마리의 구조 동물이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희생됐으며 '박소연 케어 대표의 지시를 받은 간부들을 통해 안락사가 은밀하게 이뤄졌다'는 것이다.


해당 간부는 케어 측이 구조 실적을 높이려고 대규모로 개들을 구조했는데 이후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되며 멀쩡한 개들을 들어온 지 오래됐고 결연 후원자가 없다는 이유로 동물병원에서 집단 안락사 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업체를 통해 폐기한 뒤 "취재가 들어왔으니 보호소에 있는 개들의 개체수를 맞춰야 한다"며 입단속도 해왔다고 전했다. '한겨레'의 관련보도에서 다른 간부는 "안락사한 명단을 입양 간 것으로 처리했다"며 통계 조작이 있다는 증언도 했다.


'안락사'를 부인했던 케어와 박소연 대표는 이들 매체들의 취재와 보도가 진행되자 11일 오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제 사회적으로 안락사를 논의할 때라며 뒤늦게 안락사 사실을 인정했다. 박소연 대표는 '안락사는 2011년 중단됐다가 2015년부터 다시 시작됐고, 마릿수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안락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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