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빈 변호사 PD수첩 광우병사건 담당 검사 프로필 학력

임수빈 변호사가 9일 저녁 JTBC뉴스룸에 출연, 10년 PD수첩 광우병 사건의 담당부장 검사로써 겪은 외압 등에 대해 인터뷰 했다. 10년 전인 2008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으로 재직하며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MBC PD수첩 사건’ 주임검사를 맡았던 임수빈(57·사법연수원 19기·사진) 변호사는 당시 사건에 대해 총장과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수사 지휘를 하는 등의 외압이 있었다고 과거사 진상조사 위원회 등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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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위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과거사위는 조사결과 "수사팀이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명예훼손죄 적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보고했지만 검찰 지휘부가 지속적으로 강제수사를 요구한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임수빈 변호사는 최근 이호진 전 회장의 ‘황제 보석’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태광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도부 체제에 합류함으로써 태광의 ‘구원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임수빈 변호사뿐만 아니라 국회 보좌관과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친 황신용(49) 전 SK하이닉스 상무도 합류했다.


임수빈 변호사는 처음에 태광 대주주인 이호진 전 회장의 ‘황제 보석’ 스캔들 때문에 영입 제안을 받고 망설였지맘 “지배구조 개선 활동과 오너 개인지분 무상증여 등에서 진정성을 느껴 수락했다”고 밝혔다.


임수빈 변호사 프로필
직업: 변호사, 전 부장 검사
출생 : 1961년생, 만 57세, 서울
소속 : 법무법인 서평
학력 :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법학전문박사 졸업 외 2건
경력 :
2017.8.1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
2010~17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2008~08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
2007 대검찰청 공안1과 과장
2006 대검찰청 공안2과 과장
2005~06 부산지방검찰청 형사4부 부장검사
2004~05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2002~04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지청장
2000~02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검사
1998~2000 법무부 검찰1과 검사
1997~98 법무부 국제법무심의관실 검사
1994~97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
1992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검사
1990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1987 제29회 사법시험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