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김선아 감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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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김선아 감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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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키스먼저 할까요’의 감우성과 김선아가 가 올해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열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 '키스 먼저 할까요'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감우성과 김선아는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중년의 애틋하고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선보여 어른들의 멜로드라마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감우성이 연기한 손무한과 김선아가 연기한 안순진은 '19금' 대사로 표현된 능청스러운 로맨스와 시한부 삶으로 인한 절절한 멜로를 보여주면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덕분에 시청률이 월화극 1위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2.5%를 달성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동력을 잃고 동시간대 경쟁작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감우성은 이로써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연기대상을 받았으며 김선아는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대상을 받은 지 13년 만에 지상파 연기대상 주인공이 됐다.

김선아는 수상 소감에서 "큰 선물을 받았다"며 "안순진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어려웠던 역할이었다. 어려워서 밤을 새우고 잠을 못 잔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드라마를 통해 내일 '굿모닝' 할 수 있도록 오늘 하루 열심히, 즐겁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감우성은 "이왕이면 (김선아와) 둘이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바람대로 돼서 다행이다"며 "'키스 먼저 할까요' 팀을 만난 것이 저에게 2018년의 가장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상의 크기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며 "이 자리에 초대받은 배우들이 모두 복 받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을 다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배우는 대상 외에도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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