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 뉴스에서는 힘있는 정치인이나 재벌총수들이 죄를 지어 교도소에 가게 되면 대부분 1인실, 즉 독방생활을 하지만 대부분의 수감자들은 영화에서 보듯이 여러 명이 한 감방에서 공동생활을 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지적했다.
교도소 내부에서 1인실 생활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라 불릴 정도인데 일부 수감자들이 변호사를 브로커로 고용해 은밀히 독방 거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안의 난이도라든가 현재의 컨디션(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일단 독방 천만 원. 그러니까 부가세까지 해서 천 백(만 원)."] 라고 대답했다.
일단 독방으로 가면 출소할 때까지 계속 지낼 수 있다고 보장합니다.
["(금액은 언제쯤 지불하게 될까요?) 착수하면 즉시 입금하시고, 결과가 안 된다면 다 돌려드려야 되는 거고요. 한 번 독방으로 가면은 본인이 사고쳐서 혼거실로 다시 가지 않는 한 계속 독방에 있단 말이에요."]
교정 당국에도 뇌물을 건네냐는 질문에는
["(교정본부나 이런 데 성의가 들어간 걸 확인을 해볼 수 있나요?) 공무원들이 그렇게 약점 잡혀서 나중에 어떻게 해요. 상도의고, 내 영업비밀인데 그걸 오픈할 순 없죠."]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주지 않았지만, 교정 당국에 로비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내비칩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빡셀 때도 있고, 느슨해질 때도 있고 좀 차이가 있어요. 교도관들이 봤을 때 그냥 단순히 '돈질'하는 것으로만 생각이 들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겠죠."]
얼굴도 본 적 없는 의뢰인에게 자신 있게 독방 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이 변호사는 13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다 2009년 서울 중앙지법 판사를 끝으로 개업한 김상채 변호사였다.
지난 6.13 선거에서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 변호사는 현재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비록 낙선했지만 김상채 변호사는 지난 지방선거 강남구청장 후보로 유권자 2만 5천 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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