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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11일(현지시각) 발생한 총기사건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총격은 이날 오후 스트라스부르 시내 중심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근처의 클레베르광장에서 발생했다. 11명이 크게 다쳤고 사망자는 최소 4명으로 늘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테러 전담 검사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초 이후 프랑스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로부터 영향을 받은 테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총기범은 29세 남성으로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은 총기범이 보안 당국이 주시하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현지 당국은 총기범이 이미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한 상점 주인은 BFM TV 인터뷰에서 "총이 발사됐고 사람들이 여기저기로 달렸다"며 "10분간 지속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스트라스부르 노이도르프와 에토일리 공원에 있던 시민들은 경찰과 범인 간 총격전이 벌어질 당시 이동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올해 크리스마스마켓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열렸다. 마켓이 열리는 시간에는 인근 거리에 무허가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다리 위에는 검문소가 설치돼 통행자들의 가방 검문이 실시됐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유럽의회는 이날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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