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른 시점으로 3년 연속 독감유행주의보 발령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독감은 12월부터 다음해 4월 사이 유행을 하는데, 작년에도 12월1일 독감주의보가 발령되어 약 6개월만인 5월 말 들어 해제 수준에 들어섰다.
올해도 독감 유행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한 호흡기 감염 예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관리를 통한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예방접종은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건강한 성인이라면 독감 백신 접종으로 독감 발병 가능성을 70~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해마다 유행 종류가 달라질 수 있고, 독감 백신의 예방효과도 접종 후 약 6개월 간만 지속되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독감유행시즌 전인 10~11월 중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예방접종 유행시기에 대비해 11월까지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현재 성인에서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백신에는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과 23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 2가지 종류가 있다. 정부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23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은 65세 이후 1회 접종하는데, 65세 이전에 접종했을 경우 5년 뒤 추가 1회 접종이 필요하다.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은 1회 접종으로 13가지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의한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18~65세 만성질환자 및 과거 접종이력이 없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에게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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