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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재판에서 전 강원랜드 인사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본부장이 채용청탁자 13명이 적힌 쪽지를 건네면서 '권 의원이 준 것'이라고 해 지원자 점수를 조작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인사팀장 권씨는 당시 채용 청탁을 보좌관이 아닌 본부장이 건네 혹시 개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다는 취지로 증언해 향후 권 의원의 전달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권선동 쪽지가 화제다.
강원랜드 임원으로부터 자유한국당 권성동(58) 의원의 채용 청탁을 전달받아 지원자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켰다고 강원랜드 인사팀 관계자가 법정에서 증언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재판에는 강원랜드 인사팀장으로 근무한 권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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