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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전문의 남 모씨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파주 마디편한병원에서 각종 의료사고와 사망사고들을 월급쟁이 의사로 직접 겪고 이 사실들을 언론에 밝혔다.
남 모 씨에 의하면 영업사원이 버젓이 수술실을 드나들고 환자가 사망해도 병원측은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한다
근무한지 불과 6개월 만에 남 씨는 두 건의 사망사고와 척추수술 의료사고를 낸 장본인이 됐지만 이 사고들 모두 자신이 한 수술이 아니라 의료기기 영업사원들이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남 모 씨가 외래에서 진료한 환자들을 어떤 수술을 할지 정해서 수술실로 보내면 수술은 무면허 의사나 영업사원들이 하는 방식인데, 하도 수술을 많이 해 영업사원도 전문 분야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러다 대리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연이어 사망했지만 병원은 법적문제 제기 운운하며 환자들에게 모멸감을 주었다고 한다.
결국 의료사고의 모든 책임을 병원측이 남 모 씨에게 뒤집어 씌우는 행태에 배신감을 느껴 병원을 나오긴 했지만, 남 씨는 그런 병원에 일조한 스스로에게 회한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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