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기자폭행 녹취 공개
본문 바로가기

시사 ·정치

손석희 기자폭행 녹취 공개

반응형

뉴스 앵커를 겸하고 있는 손석희 JTBC 사장이 폭행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었다고 하는데,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은 "해당 사장에게 수차례 얻어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0일 자정 서울 상암동에서 언론인 출신 40대 김 모 씨가 이곳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김 씨가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은 손석희 JTBC 사장이었는데 김 씨는 "손 사장으로부터 주먹으로 얼굴을 두 차례 맞았다"며 인근 파출소를 직접 찾아 신고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김씨가 녹취했는데 언론에 제보한 파일에 따르면 손석희 사장이 김 씨를 달래며 사과하는 음성이 담겼습니다.

손석희 / JTBC 사장 겸 앵커 (추정) - "(폭행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신 거죠?) 그래. 그게 아팠다면 그게 폭행이고. 사과할게."

김 씨는 해당 녹취록과 상해진단서를 이미지 파일 형태로 경찰에 제출했으나 이에 대해 손 사장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김 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JTBC에 기자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했다"고 합니다.

경찰는 현재 내사가 진행 중이라며, 손 사장을 상대로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석희 사장은 김 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