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털엔진 후기 요약 김지혜 인터뷰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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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엔진 후기 요약 김지혜 인터뷰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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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털 엔진’은 지난 12월에 개봉한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과 한국인 지혜가 출연한 영화다. ​

지난 12월 개봉한 영화 ‘모털 엔진’(감독 크리스찬 리버스)는 움직이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거대도시 런던과 탐욕스러운 런던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려는 저항세력, 숨겨진 공중도시 에어 헤이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계 배우 지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언론사에서는 배우 지혜와 서면인터뷰를 아래와같이 진행한바 있다. ​

배우 지혜는 서울에서 태어나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세계각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뉴욕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다시 태어났다. 그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모델로 또 한 번 변신한데 이어 배우로 태어났다.
영화 '모털 엔진'(제공/배급 UPI코리아)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지혜의 이야기를 들었다.

'모털 엔진'은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극 중 인류는 움직이는 도시인 견인 도시에서 살아가고, 작은 규모의 도시를 포획하며 세력을 확장해나간다.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헤스터 쇼(헤라 힐마 분)이지만 가장 큰 임팩트는 안나를 연기한 지혜가 선사한다. 지혜는 극 중 반 견인 도시주의자 연맹의 리더이자 강력한 전사인 안나 역을 맡았다.

지혜는 창조적으로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작품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그런 그가 '모털 엔진'과 '안나'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 터. 그는 안나의 용기와 강인함, 사랑이 마음에 든다고.

지혜는 "안나는 부모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고철더미에서 부품을 찾아 자신만의 비행기를 만들어 탈출한다. 그렇게 자유의 투사가 된 안나는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됐다"고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느 캐릭터도 안나보다 멋질 수가 없다. 이렇게 강력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은 내게 특별한 기회였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혜가 연기한 안나는 거칠고 강한 인물이지만 인간미도 엿볼 수 있는 캐릭터다. 그는 "강력한 캐릭터를 나라는 제약된 존재 안에 사실적으로 담아 내기 위해서 찾은 방법은 전사의 내면, 그리고 그들 정신의 강인함을 기르는 것이었다"며 인물을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떻게 전사가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관련 서적도 찾아 읽었을 정도로 작품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극 중 현상금까지 걸려 있는 전사로 출연하는 만큼 화려한 액션연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지혜는 영화 속에서 등장만으로 몰입감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총과 칼을 넘나드는 액션으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실제로 그는 어렸을 때 무술을 배우면서 자랐을 뿐만 아니라 합기도는 물론 영춘권도 배웠다고. 지혜는 "영화에서 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게 너무나 즐거워서 그게 동기 부여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지혜는 계속해서 연기와 음악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또 다른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예정되어 있고, 새로운 앨범도 제작 중에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두 명의 동업자와 함께 '하이 프론티어(High Frontier)'라는 제작사를 운영하며 공상과학 장르의 방송 드라마와 두 편의 어린이 프로그램도 구체화하고 있다.

지혜는 "한국 사람들이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명작에 출연하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나 또한 내가 안나라는 캐릭터를 통해 영화에서 충분히 보지 못했던 여성의 힘과 파워를 대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겸손한 마음을 지키려 노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혜의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는 당연할 터다. 그는 "훌륭한 스토리와 깊이가 있는 역할이라면 난 흥미가 있을 뿐더러 참여할 의사도 있다"며 "한국 영화 및 예술의 창의력이란 가히 폭발적인 것 같다. 내 조국에서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들어온다면 난 열린 마음으로 고려해 볼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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