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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웅 군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한태웅 군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태웅 군은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소리'에 출연했던 16살 청년 농부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 한태웅군을 초청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태웅 군은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직접 경작한 햅쌀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주인공은 중학생 농부인 한태웅군(15·경기 안성)은 처음 수확한 햅쌀 5㎏을 2018년 12월27일 청와대 간담회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이 쌀 브랜드는 한군의 이름을 본떠 <태웅미(米)>로 지었다.
한태웅 군은 “농사와 트로트 부르기가 취미”라며 “대농이 장래희망”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모든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큰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며 제가 약소하게나마 노래를 부르겠다”면서 가수 홍세민씨의 ‘흙에 살리라’를 불러 간담회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한군과 같은 청년이 우리 농업의 미래”라며 “앞으로 청년 창농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농의 성장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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