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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포착됐다.
2일 점심쯤에 두 사람이 강남구 논현동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홍상수 감독은 검은 코트에 백팩을 메고 검은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 김민희는 갈색 코트와 목도리 차림으로 홍 감독 옆에 나란히 섰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을 "자기야"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식당 내부 손님들이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여러차례 목격담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작년 11월말 경에 김민희의 친정 식구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두 사람이 이사했다고 알려진 하남시에 위치한 모 쇼핑몰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겨 시민들에게 목격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2월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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