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반대 학부모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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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혁신학교 반대 학부모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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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대형 아파트 단지 내 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것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육감과의 간담회가 열렸는데 학부모들이 점거농성을 벌이는 바람에 간담회장 밖이 한때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혁신학교 지정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간담회장 진입을 시도하자 교육청 직원들이 이를 저지하면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간담회장 앞 복도에 누워 농성을 벌였습니다

길이 막히는 바람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출동한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간담회장을 빠져나가기도 했습니다.

학부모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학력저하 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혁신학교 대신 일반학교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더욱이 학부모 73%가 반대하는데도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건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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