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 눈먹는 소년 벽화 24시 보호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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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눈먹는 소년 벽화 24시 보호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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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으로 알려진 뱅크시는 전 세계 도시의 거리와 벽 등에 그라피티(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를 남기는가 하면, 유명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걸어두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로 유명하다.

지난 10월에는 소더비 경매에서 15억원에 팔린 자신의 작품을 미리 설치해 둔 장치로 분쇄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벽화가 뱅크시의 작품인 것으로 드러나자 이를 구경하기 위해 이틀 만에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결국 지역의회가 작품 보호를 위해 투명 아크릴수지로 만든 스크린과 철제펜스를 벽화 주변에 설치했다.
그러나 23일 술에 취한 행인이 이를 훼손하려고 시도하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작품을 의뢰한 마이클 쉰은 유명세를 타려고 위해 벽화에 손상을 가하려는 이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보안요원 채용 비용 수천 파운드를 부담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의 작품 ‘눈 먹는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 펜스 안에서 바로 그림 앞에 유리 덮개를 세우고 있다. 왼쪽 붉은 작업복 입은 이가 처음에 뱅크시에게 작품을 의뢰한 개리 오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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