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 프로필 학력 정윤회문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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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박관천 프로필 학력 정윤회문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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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은 대한민국의 전직 경찰로 청와대에 파견 근무를 하던 시절 정윤회에 대한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2014년 1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었던 박관천은 정윤회가 비선실세라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문건이 2014년 11월 세계일보에 유출되어 박관천은 유출 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박관천은 수사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 씨가 1위, 정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말했으나, 당시에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치부되었다. 박관천은 문건 유출과 별건인 골드바 수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고등법원에서 골드바 수수는 무죄, 문건 유출은 집행유예 형을 받았다.​

박관천 전 경찰공무원

1966년생으로 언론에 보도되나 확인된 학력은 공군사관학교 37기 (일반대학 85학번에 해당) 입교후 재학중 동기들과 함께 모은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퇴교당하였다. 그 후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1기 (1993년)으로 경찰에 몸담게 된다. 그는 동국대 경찰행정대학원도 다녔다. 비교적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한 박 경정은 청와대 경비를 맡는 101경비단에 발탁돼 권력의 심장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01단을 나와 일선 경찰서에서 일하던 중 정보 파트로 자리를 옮기게 된 계기는 서울 도봉경찰서 정보계장 시절 그가 살던 노원구의 한 정치인[1]을 알게 되면서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이 정치인은 노무현 정권의 요직에서 일했다. 이 정치인의 추천으로 박 경정이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 파견근무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그의 동료들은 알고 있다. 국무총리실 파견 시절 박 경정은 경찰청 고위 인사는 물론이고 다수 고위공직자의 비위첩보를 입수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박 경정의 업무 능력이 호평을 받으면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에서 인사검증을 할 때 일부 업무를 그에게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정은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정권 출범 이후 청와대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 곳에 청탁을 했다. 한번은 “친인척 관리팀에서 박 경정을 받아 써보라”는 청와대 윗선의 지시가 있었지만 실무진 반대로 불발된 적도 있다고 한다. 대신 이명박 정권에서 그는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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