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김씨 지메일 아이디 분당우리교회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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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김씨 지메일 아이디 분당우리교회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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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혜경궁 김씨(@08__hkkim)'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khk631000)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우리교회'에도 등록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혜경궁 김씨'의 실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목,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의 쪽지보내기 기능에서 회원 검색을 하면 혜경궁 김씨의 이메일 아이디인 'khk631000'가 나온다. 이 아이디를 실제 쓰는 회원 이름은 김혜경이고, 직분은 '집사', 소속기관은 '여다락방'이다. 또, 이재명 지사의 아이디로 추정되는 ljm631000도 가입돼 있다.

실제 이 지사 부부는 이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률방송뉴스에 따르면 이 지사는 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결혼 전부터 교회를 다니던 아내가 사회운동을 하며 힘겨워하는 저를 늘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어느 날 조심스레 분당우리교회를 추천했다"는 내용의 글을 쓸 정도로 교회 활동을 열심히 해왔다.

이 지사 측은 앞서 '혜경궁 김씨'의 아이디인 khk631000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는 "제 아내는 영문 이니셜로 khk가 아닌 khg를 쓴다"고 밝히기도 했다. 숫자 631000은 이 지사가 쓰던 이메일 뒷자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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