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조해주대선캠프 임명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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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민병두 의원 조해주대선캠프 임명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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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선거캠프에서) 특보로 임명을 한 기억이 없다"고 야당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 상임위원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의 특보활동을 한 이력을 문제 삼으며 단식 등 궐기에 나서자 당시 대선 캠프 총괄특보단장이었던 민병두 의원이 직접 나선 것입니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양심선언'이라는 제목으로 “나는 조해주 상임위원을 본 적이 없고, 당에 입당한 기록도 당적부에 없다고 한다"면서 조해주 상임위원이 대선캠프에서 특보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이어 "대선 이후 특보단 모임에서도 조해주 상임위원을 본 일이 없다"면서 "특보가 아니었으니 볼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 전면거부 릴레이 단식농성 중인 한국당을 향해서는 "한국당이 선거중립 의무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경제도 어렵다면서 온나라를 스톱시킬려고 한다"며 "애초에 '원인'이 없었으니 '우려'할 일도 없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민병두 의원은 되레 "한국당이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은 것은 유일한 트집이 가짜뉴스임이 드러날까 걱정한 것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설 연휴 동안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 결국은 이어질 수도 없는 국회 단식"이라며 "(한국당이)설 명절 대국민선전전으로 전환한다면서 단식중단을 선언할텐데 아예 보이콧도 20대국회 끝나는 그날까지 중단하라"고 하며 자유 한국당의 웰빙 단식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자유 한국당 역시 민병두 의원의 주장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 당간의 조해주 선관위원장의 이력에 대한 소모전이 계속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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