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의미 표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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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의미 표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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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Brexit)는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한다는 의미로, 영국이 범국민적으로 추진하여 정치적 목표를 이룬 사건입니다.
브렉시트'(Brexit)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를 합쳐서 만든 혼성어이자 신조어입니다.


1975년 영국에서는 유럽 경제 공동체(EEC)의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됐는데 약 67%가 잔류에 투표하면서 유럽 경제 공동체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 영국 유럽 연합 회원국 국민투표를 통해 다시 한번 유럽 연합에서 탈퇴해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투표가 있었고 영국 의회는 2015년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국민투표법이 통과되자 국민 투표를 준비했습니다.

2016년 6월 열린 영국 국민투표 개표 결과 72.2%의 투표율에 51.9%의 찬성(17,410,742표), 반대 48.1%(16,141,241표) 기권(26,033표)로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가 확정되었습니다.

유럽연합 탈퇴 절차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르면 유럽 연합 회원국은 해당 국가의 헌법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법으로 유럽 연합을 탈퇴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단 회원국이 유럽 연합 탈퇴를 유럽 이사회에 통보하면, 탈퇴 신청국과 유럽 연합 간의 탈퇴 협상이 시작되며 향후 유럽 연합과의 외교 관계 등을 설정하게 됩니다. 모든 협상은 유럽 의회의 승인과 더불어 유럽 연합 인구의 최소 65% 이상을 대변하는 국가들로부터 72%의 찬성을 받아야 체결됩니다. 탈퇴 협상이 완료되든 완료되지 않든 협상 기간은 2년이며, 유럽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할 경우에 연장할 수 있는데 영국은 유럽 연합과 이러한 협상 과정을 거치지 않고 1972년에 영국 의회가 제정한 '유럽 공동체법'을 폐지함으로써 탈퇴할 수도 있습니다.

탈퇴협상은 EU측에서는 히 버르호프스타트가, 영국측에서는 테레사 메이와 내각 구성원들이 맡게 되었고 2019년 3월 영국은 EU를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2019년 1월 15일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표결에서 영국 하원역사상 최대 표차로 부결이 나옴에 따라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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