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투숙객 대학생 3명 사망

강릉 펜션서 대학생 3명 사망, 7명 의식불명
​

20대 대학생 10명이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1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쯤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대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재 3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펜션 관계자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정신이 없어서 통화하기 어렵다. (원인은)초동 단계라 말씀드릴 수 없다. 나중에 정식적인 루트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