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낸다​

이달안에 신도시 예정지를 발표할 예정인데 신도시가 제기능을 하려면 교통 인프라를 포함해 생활기반시설 구축 계획도 면밀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연말까지 3기 신도시가 들어설 공공택지 1~2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꾸준히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광명 시흥과 하남 감북, 김포 고촌 등이다.

시흥과 감북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날 뿐더러 한때 보금자리지구로 묶였다가 풀렸을 정도로 좋은 입지 조건과 규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 고촌 역시 한강 신도시와 서울 마곡지구 중간에 있는 지리적 장점에 5호선, 9호선 연장 논의와 맞물려 후보지로 떠올랐다.

고양 원흥지구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에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도면 유출 논란이 불거지면서 배제됐다.

대신 고양 장항동이 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근교에 20만 가구가 입주하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