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온라인 유치원 원아 모집 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추첨결과가 지난 4일 공개된 가운데, 등록기간에 대한 학부형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일반 원아모집 추첨결과는 전날 오후 7시에 '처음학교로'에서 공개됐다. 선발된 유아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는 8일 자정까지 유치원 등록이 가능하다.등록기간을 놓치면 입학은 자동취소 된다.

온라인 접수자는 ‘처음학교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접수자는 직접 지원 유치원에 연락해 추첨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대기자는 오는 9일 발표되는 대기 순위를 확인하고 선발되지 못한 경우 1월 추가모집 기간에 등록해야 한다. 대기자가 선발되면 선발일 포함 3일 이내(휴일 제외) 등록해야 한다. 유의할 점은 대기자 자격이 올해까지만 유지되기 때문에 오는 30일 선발된 유아는 31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

앞서 '처음학교로'는 지난달 21일부터 일반 원아 모집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체 국·공립 유치원 4782곳 가운데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1곳을 제외한 4781곳(99.97%)이, 사립유치원 4088곳 가운데 2448곳(59.88%)이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 사립유치원은 633곳 가운데 547곳이 참여하며 약 86%의 참여율을 보였다. 광주·충북·충남·전남의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90% 안팎을 보였다. 세종·제주는 참여율 1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