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는 박효신 정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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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는 박효신 정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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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특별기획 ‘너의 노래는' 에서 박효신이 프랑스의 외딴마을로 떠나 정재일과의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너의 노래는'에서 정재일은 "박효신과는 군대에서 친해졌다. 사실 군대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 논산 방향으로는 소변도 안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효신은 "진짜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고, 정재일은 "우리는 늦은 나이에 간 것이니까 마음 가짐이 결연하기도 했다"고 거들었습니다.

박효신은 "군대에서 정말 생각이 많았다. 가수로 중요한 시기이고, 적지 않은 서른이 나이였다"면서 "앞으로 똑같은 음악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재일을 만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박효신은 "너무 아플 때 선임이었던 정재일이 일주일간 병간호를 해준 적도 있다. 그때부터 정재일을 모시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너의 노래는’ 첫 방송에서 정재일이 처음으로 만나게 된 아티스트는 박효신이다. 두 사람은 군 시절 인연을 맺은 후로 ‘야생화’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 작업했습니다.

더불어 숨겨왔던 해물된장찌개 실력, 프랑스 시내로 가던 중 건넨 농담 등 그동안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박효신의 색다른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HOME’에 대한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평가가 이어졌다. 박효신 7집 수록곡 ‘HOME’은 정재일, 박효신 작곡의 곡입니다.
반복되는 피아노 소리 위로 휘몰아치는 선율이 역동적인 곡. 임진모는 “아주 감동적인 자기 고백록. 진짜 박효신의 됨됨이, 현주소 지금의 처지 등을 아주 유려하게 고백하듯이 풀어낸 곡”이라 평했습니다.

'너의 노래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오랫동안 티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박효신의 모습을 볼수있는 프로그램이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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