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김예령 기자 질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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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경기일보 김예령 기자 질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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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기자가 주목받고 있다.

김예령 기자는 오늘(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이후 가진 내외신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문 대통령에게 새해인사를 전한 뒤 "국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정부의 경제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또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물었다.​

질문에 앞서 자기소개를 하지 않았기에 고민정 부대변인이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님"이라며 그를 소개해야 했다. 이 모습은 생중계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됐다.

KBS 최경영 기자는 이날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방송 기자가 질문하는 방식, 이런 게 학교 교육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저는 본다"라며 "무엇보다 구체적이지 않지요? 무슨 정책이 어떻게 잘못되어서 경제가 구체적으로 이렇게 되었다는 명확한 인과 관계를 제시해야 답하는 사람도 그 인과관계를 반박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내외신 취재진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엽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 혁신과 사회 안전망, 한반도 비핵화 추진 방안 등 올해의 국정운영 방향을 20여 분에 걸쳐 설명합니다.

이어서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1시간 15분가량 이어집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질문자나 내용에 대한 사전 조율 없이 대통령이 즉석에서 기자를 지목하고 물음에 답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김예령 기자 yeryoung@k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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