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간편결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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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간편결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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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Zero-pay)란 소비자가 이미 출시된 간편결제 앱을 켜 매장 단말기의 QR리더기에 대면 은행 계좌에 있던 현금이 바로 판매자에게 이체되는 시스템입니다.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이때 발생하는 이체 수수료는 협약을 맺은 은행 및 간편결제 사업자가 부담합니다.


영등포역 지하상가는 강남터미널 상가와 더불어 서울시가 선정한 ‘제로페이존’입니다. 영등포역 지하상가 60곳 중 제로페이 가맹점은 53곳(88.3%)입니다.
그러나 아직 소비자와 점주들의 반응이 시큰둥 한데 제로페이 앱으로 은행 앱이나 간편 결제 앱을 사용해 매장 내 QR코드를 촬영한 뒤 구매 금액을 입력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가맹점주 통장에 현금이 입금되는 시스템이 이해도가 부족해서가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가맹점주는 스마트폰에 제로페이 점주용 앱을 깔고 입금 내역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직원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직원의 스마트폰에 제로페이 가맹점주용 앱을 깔고, 점주의 인증을 받으면 되지만 다수의 점주는 이런 방법을 꺼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날까지 가맹점 확보 현황와 결제 건수 등 실적을 알려 달라는 요청에 “아직은 제도를 보완·개선하는 단계”라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제로페이보다는 현금을 더 선호하는 점주들과 간편한 기존의 결제방식인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에 소비자들이 길들여져 있어서 제로페이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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