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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의 분당대진고 졸업생이, 지난해 다니던 성균관대학교에 입학 취소된것으로 알려져 생활기록부에 의한 수시입학의 헛점이 다시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성균관대학교 측은 학생이 서류를 조작해서 지원했고, 학생부로 들어왔으니까 취소할 수 밖에없었다고 설명했다.
"생리통을 겪은 뒤 생리대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논문을 작성했다."
"난중일기를 영어로 번역해 대사관에 기증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오페라단이 주관하는 가곡의 밤에 우리 가곡을 영어로 번역해 무대에 올렸다."
각종 동아리 활동을 하고 경진대회 등에서 여러 번 수상했다는 내용은 모두 거짓이었는데 해당학생의 어머니인 교무부장 박모씨가 교내 전산망에 들어가 딸의 학생부 기록을 직접 고쳐썼다고 한다. 딸이 재학한 3년 내내 수상과 활동 경력은 글자 수만 1700여자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엄마는 또 교사니까 생기부에 어떤 영역을 고쳐야지만 (자연계열에) 입학하기에 수월한지를 알았을거라고 증언했다.
학교 설립자 가족과 가까운 사이였던 교무부장은 한 때 재단이사 자녀의 담임교사이기도 했는데 학교 측은 교무부장의 조작을 확인하고도 조직적으로 감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작된 학생부가 대입전형에 쓰였고, 교무부장은 자진 퇴직했지만, 교육청 감사에 뒤늦게 적발돼, 교무부장은 최근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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