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성병의 종류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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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성병의 종류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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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이란 성행위로만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수혈로도 감염될수 있습니다.
성병은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됩니다.

세균성 :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바이러스성 : 헤르페스, 인유두종 바이러스,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 (에이즈)
기생충성 : 트리코모나스 질염, 사면발이

여기에서는 가장 흔히 발생하는 세균성 성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라미디아

클라미디아는 세균성 성병중에서도 가장 흔히 나타나는데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균에 의해 발병됩니다.
임질과 같이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 남녀가 신체 구조에 따라 상이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여성은 화농성 요도분비물, 배뇨통, 비정기적 출혈이 증상으로 나타나고 합병증으로는 골반염, 난관염 등이 있는데 난관염의 후유증으로 인한 자궁외임신 및 불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남성은 발열, 배뇨통, 화농성 요도분비물 등의 증상과 직장염 등의 합병증을 야기시킵니다.

임질

임질은 임균이라고 불리는 그람음성군 내의 세포내 박테리아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주로 남성에게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 요도염과 같이 감염된지 2-7일 사이에 배뇨통을 동반한 화농성 분비물이 배출됩니다.
여성의 경우는 대게 무증상이지만 증상이있는 경우 10일 내에 자궁경부염 형태로 남성과 같은 배뇨통을 동반한 염증이 나타납니다.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산했을때 신생아에게 전염되어 신생아가 결막염을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합병증은 남녀 모두 클라미디아와 비슷하며 검사시에 두 가지 다 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세균성 질병인 만큼 클라미디아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게됩니다.

​​매독

매독은 트리폴네마 팔리둠 이라는 스피로헤타 병균에 의해 감염됩니다. 전염력이 강하고 치명적인 병이라서 역사학적으로도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피부의 점막을 통해서도 감염이 되는데, 성행위가 없더라도 공중목욕탕에서 매독균이 피부 점막 등에 닿으면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매독은 임신중 감염되었다면 대부분 태아들이 사망하게 되지만 태어나는 경우 얼굴과 온 몸에 매독균에 의한 궤양과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인터넷 검색시 충격 주의)

(구강점막에 나타난 1기 매독 궤양 증상)
매독은 3기까지 구분되는데 매독 1기에서는 별다른 통증없이 점막피부에 피부궤양이 나타납니다. 이 궤양은 특별한 치료 없이 14주 안에는 모두 사라지지만 이때 전염력이 가장 강력합니다.

(손, 발바닥에 나타난 2기 매독 발진)
매독 2기에서는 피부의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전신에 나타나는데 특히 손, 발바닥에 반구진발진이 보입니다. 발진 이외에도 발열, 양쪽 대칭절 임파절 종대,인후통, 두통, 뇌수막염, 간염, 체중감소,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두개골에 침범한 3기 매독)
3기 매독은 2기 매독을 치료하지 않았을때 잠복기 (길게는 6-7년)을 거쳐 나타납니다. 증상은 내부장기의 손상, 중추신경계, 뇌, 대혈관, 뼈, 관절 등에 매독균이
침범해서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줍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에 침범한 신경매독은 증상이 없거나 치매, 신경뇌막, 뇌혈관 증상을 발생시키고 정신이상을 동반하게됩니다.
말년에 정신 이상증세를 보인 사람들은 매독 감염 가능성이있는데 슈베르트, 반 고흐, 쉴러, 하인리히 하이네, 고갱, 뒤러, 슈만, 무솔리니, 레닌 등이 대표적입니다.

(신경매독으로 사망한 레닌)

치료는 매독1기에 벤질 페니실린 주사제나 테트라 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경구용으로 가능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이들 약제 투여량을 늘려서 치료합니다. 다만 이미 발생한 신체의 피해는 치료가 되지않고 흔적이 남습니다.

세균성 경구용 약이나 주사로 쉽게 완치 가능합니다. 증상이 발생시 빨리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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