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사퇴 탈세 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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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이웅열 코오롱 회장 사퇴 탈세 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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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회장 갑자기 사퇴한 후 상속세 탈세

지난주 전격 사퇴를 발표하며 관심을 모았던 코오롱 그룹의 이웅렬 회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주식의 상속세를 탈루한 혐의가 수사 핵심이다.

이웅열 회장은 지난 2015년, 아버지 고 이동찬 명예회장이 갖고 있던 (주)코오롱 지분의 40% 등을 물려받았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이때, 이 회장이 받은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제대로 냈느냐에 맞춰져 있다.

2016년 코오롱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한 국세청이 검찰에 고발 조치를 한 건데, 국세청은 이미 상속세 납부와 자회사의 회계 처리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코오롱에 모두 740여억 원을 추징했다.

코오롱 측은 이의 신청을 통해 추징액을 125억 원으로 줄였지만, 국세청은 상속세 탈루 부분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웅열 회장은 지난주 갑작스레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인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그룹 경영의 쇄신이 가능할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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