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소액주주 집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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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삼바 소액주주 집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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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식 거래가 중단되었다. 8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이 팔 수도 없는 주식을 들고 상장폐지 심사를 지켜봐야 하게 생겼는데, 일부 투자자들은 회사와 회계법인을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

어제 증선위 발표 직후 매매가 정지되어서 삼성 바이오의 주가는 33만 4500원에 멈춰서있고, 대신 모회사인 삼성물산의 주가는 2.37%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거래가 언제부터 재개될지는 명확하지 않는데 일단 상장 폐지를 검토할 대상인지 판단하는데 영업일 기준으로 최대 30일이 걸리는것으로 알려졌다. ​

심의 대상이 될 경우에는 기업심사위원회 구성과 심사, 이의신청 등 절차가 많아 최장 120일 동안 거래 정지가 계속될 수 있다고 한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고의 분식과 거래 정지로 손해를 봤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을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

​​법무법인 한결은 현재 개인 투자자 276명의 위임을 받았는데, 이달 중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투자자는 갈수록 늘고 있어 소송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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