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미투 코치 프로필 학력 성폭행
본문 바로가기

시사 ·정치

신유용 미투 코치 프로필 학력 성폭행

반응형

한겨레가 보도한 유도 유망주였던 신유용(24)씨가 5년간 유도 코치로 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충격을 주고있다.​​



신유용이 고1이 되던 2011년 코치는 숙소로 신유용을 따로 불러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신유용은 성폭행을 당한 직후 코치한테 "막 메달을 따기 시작했는데 이거 누군가한테 말하면 너랑 나는 유도계에서 끝이다. 우리 한국 떠야 해. 한강 가야 해"라는 말을 들었다고한다. 신유용이 이 사실에 대해 침묵하자 코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인 2015년까지 이런 일은 20차례 계속해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2011년 12월 제주도에서 열린 탐라기 유도 대회에서 신유용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3위에 그쳤을땐 코치는 "생리했냐?"고 물었고 신유용 선수가 "아직 안 했다"고 하자 임신 테스트기 2개를 주면서 임신 테스트를 강요했다고 한다. '비임신'이 뜨자 코치는 다음달인 2012년 1월 고창에 있는 한 산부인과로 데려가 초음파 검사를 하도록 하면서 어린 선수에게 수치심을 주었다.

지난해 3월에는 유도계에 있었던 코치의 아내가 지인에게 신유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하자 코치는 다시 신유용에게 연락을 해왔다.
코치는 신유용 선수에게 "지금 50만원이 있는데 이거라도 보내줄게. 받고 마음 풀고 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니. (아내에게는) 그냥 무조건 아니라고 해라. 아니라고 하기만 하면 돼"라고 SNS 메신저를 보냈다고 한다.
이어 "내 죄를 덮으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제자인 미성년자인 너를 선생님이 좋아하고 관계를 가진 그 자체에 너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신유용은 코치가 진정 어린 사과 대신 돈으로 회유하는 모습을 보고 고소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신유용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의 고발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도 하면서 심석희 선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연이어 폭로되고 있는 어린 여자 선수에게 가해진 코치의 성폭력 고발로 국민들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에게 엄중한 법의 잣대가 필요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