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로비 건설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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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재건축 로비 건설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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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재건축 재개발이 재산을 불리는 수단중 하나인데
건설사로서도 크게 한몫 챙길 기회여서 사업을 따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런데 입주민 조합원들에게 공공연하게 금품을 주면서 로비를 하는 일이 잦고 전체의 40%, 80가구 정도가 식사나 선물 접대를 받았다고 보고되었다.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건설사가 조합원을 개별 접촉하고 홍보하는 건 불법이다.

그런데도 건설사가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팀별 업무일지까지 작성해가며 불법으로 금품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들과 재건축 조합원 등 모두 3백여명을 도시정비법 위반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인 조합원들은 최소한으로 입건했다면서 앞으로 피의자 규모와 금품 액수 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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