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용도 종류 산불진화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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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 용도 종류 산불진화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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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ighting helicopter, 消防helicopter機. 말 그대로 불을 끄는 용도로 사용하는 헬리콥터. 기내에 물이나 소화약재를 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거나 버킷을 매달수 있고, 화재현장으로 날아가 물/소화약재를 투하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대형소방 비행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소화약재 적재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으나 활주로가 없는 곳에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호버링이 가능하다. 때문에 화재현장 가까운 곳에서 물이나 소화약재를 재충전받고 화재현장에 다시 가서 뿌리고 오는 식으로 로테이션이 매우 빠르다. 또한 소방 비행기의 장점은 빠른 비행속도로 장거리를 빨리 갈 수 있다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영토가 그리 넓은편이 아니라 이 장점을 살리기 힘들다.[1] 때문에 수상기를 비롯한 몇 번의 화재진압용 비행기 도입시도가 있었으나 여전히 헬기가 대부분이다. 특히 대한민국 같이 산지가 대부분인 곳에서는 헬기의 존재가 필수다.


소방기관에서 사용하는 헬기. 소방서 이미지 때문에 당연히 불 끄는 용도가 될 것 같으나 대부분의 화재는 지상에서 진압이 가능하고 헬기 버켓으로 물 부어야 할 상황까지는 잘 가지 않는다. 도리어 소방헬기가 활약하는 부분은 인명구조와 환자수송이고 그외에 분야고 화재시 높은 고도에서 불이 어디로 번지는지, 어디를 진압해야 할지 지상으로 알려주는 역할의 비중이 크다. 일견 인양능력이 작아보이는 소형 헬기들이 이런 분야에서 활약한다. 그리고 산림청 웹사이트를 보면 알겠지만 산림청에도 중소형 헬기가 많다.

또한 모든 화재에 반드시 소방헬기가 뜨는것도 아닌데, 산불일 경우 산림청이 진압의 주체가 된다. 여담이지만 산림청 직원들에게 '소방 헬리콥터'라고 하면 무척 화낸다. 소방 헬리콥터는 소방서 소속 헬리콥터이고, 자기들 것은 '산림청'소속이기 때문. 과거 산림청의 인지도가 별로 높지 못 할때 기껏 산불꺼도 소방서가 끈줄 알고 엉뚱한데 고마워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지 더 민감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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